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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삼전 지분 매각 가능성…어디로 되든 긍정적"-DS

입력 2025-05-30 08:16   수정 2025-05-30 09:04


DS투자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보유한 지분을 어디로 매각하든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형모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 지분 15.2%를 보유 중인데 매각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사이클 회복기와 피크기 중간 단계 매각이 현실적이고 지금보다 시가총액이 더 오르면 매수자 입장에서도 부담으로 시기가 적절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과의 스왑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외부 매각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양 연구원은 "과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도는 유럽연합(EU)이 액화천연가스(LNG)선 독점 우려로 결합심사를 불허하면서 무산됐다"며 "당시 대비 사업자가 많아지긴 했어도 만약 국내 '빅2' 중 한 곳이 인수하려면 GE·알스톰(가스터빈 사업부 3자 매각)과 같이 LNG선 사업부 3자 매각 등 구조적 시정조치를 포함해야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조업 일수 증가로 2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8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재 2021년 저가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5척이 건조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FLNG 건조 인력들이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인도가 마무리되면서 해당 인력들은 현재 설계 중인 시더 FLNG 건조 작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라며 "3분기보다는 4분기에 FLNG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2기 설계, 2기 생산 체제가 완성돼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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