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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부치고 빈손으로 인천공항 간다"…삼성역서도 '이지드랍'

입력 2025-05-30 09:49   수정 2025-05-30 09:50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서울 삼성역 인근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이지드랍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신규 거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드랍은 여객들이 공항 도착 전 도심에서 탑승권 발급 및 수하물을 위탁하는 '핸즈프리'서비스다.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6월 중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보안검색대로 이동하는 '빠른 출국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역 지점은 서울 중구 명동역, 홍대입구역,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이은 5호점이다.

운영시간은 휴무일(수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수하물 운송 차량은 10시30분, 16시 하루 2회 출발한다.

이용 요금은 수하물 1개당 3만5000원이다.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삼성점 이용객은 2만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인 이상 가족 이용객 요금은 수하물 1개당 2만원, 6~8월 생일자는 수하물 1개당 50% 할인 혜택(1만7500원)이 제공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저비용항공사(LCC) 및 글로벌 메이저 항공사와 협력해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삼성역 거점 개소를 계기로 여객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롭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객 중심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 및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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