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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경제 살리려면 이재명 막아야…더러운 입, 지저분한 손으론 경제 추락"

입력 2025-05-30 10:20   수정 2025-05-30 10:28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이번 대선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야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무자격, 파렴치에 그때그때 말 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솔하게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기희생과 읍참마속, 정책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환골탈태해 국민여러분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도 부각했다. 김 후보는 “경제는 살려본 사람이 살릴 수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LG전자의 생산기지를 유치해 경기도를 국내 제일의 산업도시로 탈바꿈시켰고, 그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난 성과를 강조했다.

이같은 경험을 살려 △민생 추경 30조 편성 △전국에 GTX 확대 △인력·전력·데이터 등 AI 인프라 완비 △규제혁신처 신설로 파격적인 규제 혁파 △K-원전·방산·조선의 수출길 확대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제 장관들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자율성을 줘 정부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반드시 그 과정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저격 발언도 쏟아졌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방송토론 때마다 국민이 듣고자 하는 대답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고, 본인의 패륜 행위에 대해 진정한 반성보다는 ‘신변잡기’라고 둘러대며, 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 또한 사과는커녕 엉뚱한 곳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많은 범죄, 재판 농락은 물론 자기편이 아니면 기회조차 빼앗아버리는 ‘비명횡사 공천’, 입법부의 사유화, 사법부 협박 등 안면몰수식 불법과 탈법행위를 똑똑히 지켜봤다”며 “무자격, 파렴치에 그때그때 말 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은 노력하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고,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저는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한평생을 바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개를 숙이며 “대한민국이 국민의 나라로 번영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도록, 사리사욕 없이 오직 국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뛸 김문수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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