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서울 삼성역 인근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이지드랍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신규 거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이지드랍은 여객이 공항 도착 전 도심에서 탑승권 발급 및 수하물을 위탁하는 ‘핸즈프리’ 서비스다.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6월에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역 거점은 강남권 최초의 이지드랍 서비스 제공지다. 인천(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과 서울 홍대, 명동에 이어 5번째로 오픈했다.
운영시간은 휴무일(수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하물 운송 차량은 하루 2회(10시 30분, 16시) 출발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총 4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국제선 여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저비용항공사(LCC) 및 글로벌 메이저 항공사와 협력해 이용 가능 항공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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