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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용 봉투서 이재명 기표 용지 나왔다" 112 신고 접수

입력 2025-05-30 10:55   수정 2025-05-30 11:14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가 된 용지가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미 기표가 된 용지를 받은 20대 유권자는 투표용지가 든 회송용 봉투를 받고, 투표하기 위해 줄에서 기다리던 중 이미 기표가 된 용지를 발견했다. 이 유권자는 즉시 항의했고, 상황을 지켜보던 선거 참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유권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저는 아예 (투표소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며 투표를 위해 기다리던 중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용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사건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 관계자는 "이 사건 말고도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확인할 사안이) 많다"며 "지금은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해당 유권자는 처음 받았던 투표용지를 반납하고, 새 봉투를 받아 투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투표용지에 대한 증거보존을 요청했으나, 수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자체 회의 이후 해당 용지를 '무효 처리' 했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경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신현보/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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