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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외국인?'…5만6000가구가 중국인 소유였다

입력 2025-05-30 13:59   수정 2025-05-30 14:21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처음으로 10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이 중 56%가 중국인 소유로 확인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작년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216가구로, 6개월 전보다 5158가구(5.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52%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8,581명이다. 국적별로 따져보면 중국인 소유가 5만 6301가구(56.2%)로 과반이었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3503가구 늘었으며 결국 지난해 하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8%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외국인 보유 주택 중 중국인 소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55.0%, 12월 말 55.5%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231가구(22.0%), 캐나다인 6315가구(6.3%) 순으로 국내 보유 비율이 높았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의 72.7%는 수도권에 있었으며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 9144가구(39.1%)로 가장 많고, 서울 2만 3741가구(23.7%), 인천 9983가구(10.0%)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는 1주택자였다. 이어 2주택 소유자는 5.3%(5182명), 3주택 소유자는 640명, 4주택 209명, 5주택 이상은 461명이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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