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는 일 보려고"…MS 부사장이 한국 찾은 이유가

입력 2025-05-30 20:00  

마이크로소프트(MS) 고위 임원이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다방면에 걸쳐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다얀 로드리게스 MS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은 지난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로드게리스 부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고객·파트너사와 인공지능(AI) 사업을 논의했다.

조 CEO와도 만나 LG전자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해 모빌리티 분야 전략과 시장 동향에 관한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 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해 5월 미국 시애틀 MS본사에서 열린 'MS CEO 서밋'을 계기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실제 나델라 CEO는 지난 3월 한국을 찾아 조 CEO와 AI 솔루션·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서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두산과 함께 AI를 에너지, 건설의 미래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LG전자와는 AI를 활용해 일상생활을 더 직관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업들은 대담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의 혁신적 작업을 지원하고 AI 비전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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