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30일 19: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방산용 모션 컨트롤 부품 전문기업이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엠앤씨솔루션의 최대주주가 약 74%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자문사를 선정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소시어스PE)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매각 자문사로 UBS와 김앤장 법률사문소(법률자문), PwC삼일회계법인(회계자문)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소시어스PE·웰투시인베가 보유한 지분 73.78%(675만3900주)이며 매각가는 1조원 내외가 거론된다. 엠앤씨솔루션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18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최대주주 보호예수 기간이 1년이고 상장일이 지난해 12월 16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매각이 이뤄지는 시점은 연말 이후가 될 예정이다.
앰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는 방산업체다.
소시어스PE와 웰투시인베는 2021년 ㈜두산으로부터 물적분할된 모트롤를 인수하고 2023년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엠앤씨솔루션과 유압기기 부문 위주인 모트롤로 분할했다. 분할한 모트롤은 두산밥캣에 매각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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