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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위믹스, 빗썸 등 국내거래소서 퇴출 확정

입력 2025-05-30 17:48   수정 2025-05-31 00:55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서 ‘2차 상장폐지’를 당한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퇴출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30일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노리고 자회사를 통해 발행한 암호화폐다.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원화 암호화폐거래소 간 협의체인 DAXA는 지난 2일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위믹스 측이 2월 28일 암호화폐 지갑 해킹으로 90억원어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했고, 이런 사실을 4일가량 지나서야 공지했다는 이유다.

위메이드 측은 DAXA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위메이드와 위믹스가 코인 관련 중요사항을 성실히 공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위믹스 코인의 시스템에 대한 최초 침투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위믹스 거래는 6월 2일 오전 3시부터 중지된다. 7월 2일부터는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에도 유통량 공시 문제로 DAXA에 의해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적이 있다.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법원 결정이 나오자 위메이드 주가는 넥스트레이드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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