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앨리스 소희가 남편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고소의 칼을 빼들었다.
지난달 31일, 소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루머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앞서 공개한 사진에는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 '맞다. 그리고 얼짱 출신 지윤미도'라는 내용의 네티즌 추론들이 담겼다.
소희는 이를 공유하며 "네? 일프로가 뭐예요?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는데요?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지윤미 또한 "와 진짜 사람 한순간에 술집여자 만들기 쉽다"면서 "앞으로 나 술집여자였다고 말할 사람들은 내가 어디에서 일했는지, 뭐 사진이라도 있는지, 누가 나를 봐서 같이 놀았는지 말 말고 나랑 놀았던 실존인물 한 명이라도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면서 "전 신경쓰지 않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변호사를 선임했음을 전했다.
이후 소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무시하려 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어서 법적 조치하겠다"면서 "신원조회 완료했다. 경찰서에서 만나자. 선처 없다"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해 4월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얼짱시대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지윤미는 현재는 '연매출 100억' 자수성가 사업가로 지난달 29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럭셔리 방배동 집을 최초공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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