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선 하루 앞두고 장중 2700선 회복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00선을 힘겹게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9포인트(0.23%) 오른 2703.76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개장한 뒤 강세를 보이며 272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힘이 빠졌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6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다만 코스피200선물을 166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현물주식을 675억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와 1.71%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6% HD현대중공업은 3.58% 상승 중이다.

반면 KB금융은 3.36%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08%와 1.23% 빠지는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4포인트(0.86%) 오른 740.6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어치와 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알테오젠이 6.82%나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세다. HLB도 2.56% 빠지고 있다.

에코프로빙메과 에코프로도 각각 1.56%와 1.17%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0.38%) 내린 달러당 13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