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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640만 유튜브 채널도 점주에게…"진솔한 목소리 전할 것"

입력 2025-06-02 16:15   수정 2025-06-02 16:52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점주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측은 2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난주부터 가맹점주님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며 "이 영상은 더본코리아와 동행하고 계시는 점주님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맹점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오래 간직한 꿈이며, 큰 결심 끝에 내딛는 도전"이라며 "그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이분들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공감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계속 전해드리겠다"면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백종원' 채널에는 지난달 30일부터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등장하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8개가 차례로 올라왔다. 원조쌈밥집, 리춘식당,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막이오름, 연돈볼카츠 등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직접 출연해 매장 소개와 손님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는 콘셉트였다.

해당 영상에 대해 채널 제작진 측은 별다른 설명 없이 "본 영상의 점주님들을 향한 억측, 비방 등 악의적인 2차 활용은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여 제재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는 문구를 내걸고 댓글 기능은 차단했다. 이후 콘텐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자 직접 설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 채널은 백 대표의 레시피 공개뿐 아니라 '내꺼내먹', '백종원 시장이 되다', '더본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원산지 표기법·농지법 위반, 재료 함량 미달 등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잇따르면서 백 대표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유튜브 영상 게시 역시 중단된 상태였다.

백 대표가 직접 나서는 대신, 점주들의 목소리를 앞세우는 방식으로 채널 운영을 하면서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해석도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했다. 백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가 하면, 점주 주도 협의체 구성도 권장했다.

또한 가맹점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29일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점주협의체와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통 채널로,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모으고 본사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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