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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지난달 68.9만대 판매…내수 줄고 해외 늘어

입력 2025-06-02 16:48   수정 2025-06-02 17:05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2.9% 줄어든 반면 해외 판매량(수출 포함)은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는 지난 5월 국내외에서 총 68만9311대(기아 특수차량 328대 포함)를 판매했다. 2024년 5월(68만5884대)에 비해선 0.5% 증가한 수치다.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량(11만3139대)은 전년보다 2.9%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량(수출 포함)은 57만5844대로 전년에 비해 1.1% 늘었다.

현대차는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7% 감소한 35만117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5.2% 감소한 5만8966대로 집계됐다.

레저용 차량(RV)인 팰리세이드가 7682대 팔리며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팰리세이드가 월 판매량 7000대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도 작년 같은 달보다 0.9% 줄어든 29만2208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5월 국내 4만5125대, 해외 22만4023대 등 총 26만914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내수는 2.4%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6% 늘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가 2만6017대, 쏘렌토가 2만1889대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7734대)가 판매 1위였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80%를 웃도는 한국GM은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외에서 5만29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보다 판매 감소폭이 1.8%에 그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3만2232대) 등 수출을 포함한 해외 판매가 0.1% 증가한 4만8621대를 기록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단 국내 판매는 140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39.8%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내외 시장 판매량은 986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7.6% 증가했다.

그랑 클레오스가 3296대 팔리면서 내수에서는 121%나 급증한 4202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18.4% 늘어난 5천658대가 팔렸다.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 등 총 910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5월보다 11.9%, 전달인 4월에 비해선 1.9% 각각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2개월 만에 월판매 9000대를 회복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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