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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나와야 공산당서 출세한다"…중국인 바글바글

입력 2025-06-02 08:08   수정 2025-06-02 08:26


중국 고위 간부들이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교육을 많이 받아 공산당 '당교'(당의 교육기관)라고 불릴 정도라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수천 명의 중견 및 고위 관료들을 미국 캠퍼스에서 MBA와 대학원 과정 등을 밟도록 파견했었다.

특히 하버드는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중국의 경제 담당 부총리를 맡았던 류허가 바로 하버드 출신이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중국 고위 관료들이 하버드에서 경영자 과정 등을 밟아 하버드는 중국 공산당의 ‘해외 당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라고 WSJ은 소개했다.

특히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많은 간부가 수학했다. 케네디 스쿨은 공공정책 대학원으로 공공정책, 행정학, 국제관계학, 경제학, 정치학 등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교육, 연구한다.

이에 따라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나와야 중국 공산당에서 출세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케네디 스쿨은 1980년대 초반부터 중국 학생들을 수용했고 1998년에 시작된 한 프로그램은 매년 약 20명의 공산당 고위 간부가 수학했다.

하버드뿐만 아니라 시러큐스, 스탠퍼드, 메릴랜드, 러커스 대학 등 다른 대학도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2일 하버드가 공산당과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하버드의 외국인 학생 등록 승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이 이에 제동을 걸어 아직은 등록 취소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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