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현물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98포인트(0.74%) 오른 2717.6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5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5억원어치와 111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8% 상승하지만, 셀트리온은 약보합세다.
지난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은 각각 2.84%와 3.82%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2포인트(0.55%) 내린 738.3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225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기관은 2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1.67% 상승하지만, HLB는 2.01% 하락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23% 빠지는 중이다.
에코프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89%와 3.39% 상승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3.66% 오르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0.38%) 내린 달러당 137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미국이 중국과의 ‘제네바 무역합의’의 이행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4.34포인트(0.13%) 오른 42,270.0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2.11포인트(0.32%) 떨어진 19,113.77에 각각 마감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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