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듬지팜은 김호연 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작년 8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지 10개월여만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우듬지팜 창업자이며 지분 39.0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1년 설립한 ‘우듬지연합영농조합법인’이 우듬지팜의 시작이었다.
특히 전문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한 한국형 반밀폐형 유리온실을 설계·구축했다는 이력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팜 설계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를 통해 턴키 공급을 구축했다.
김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는 충남 서산 농업바이오단지 구축 사업의 본격화를 앞두고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팜 전문가인 김 대표를 경영 일선에 내세워 회사의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충남 글로벌 홀티 컴플렉스(농업 바이오단지)' 사업으로 지자체가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3300억원에 달한다. 우듬지팜은 15만2000㎡에 달하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시행사로 참여한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우듬지팜에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사회가 김호연 회장을 신규 선임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가의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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