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3일 광주광역시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동구 산수2동 자원순환센터 투표소에서 주민 A(60)씨가 투표용지를 찢었다.
A씨는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잘못 찍었다"며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행정·형사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