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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비대면 주담대 금리 올렸다

입력 2025-06-03 18:48   수정 2025-06-04 00:06

국민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다. 기준금리는 내려갔지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은행들이 줄줄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 6월 3일자 A1, 16면 참조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주택구입자금 용도 한정) 금리를 0.17%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인상 대상은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 가운데 은행채 5년 만기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기형과 혼합형 상품이다.

가산금리가 올라가면 해당 상품의 대출 금리는 연 3.87%(전자계약 우대 금리 0.2%포인트 포함 시)로 높아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변동금리 인상이 아니라 가계대출 수요 조정을 위한 가산금리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들도 주담대 금리 인상 행렬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일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연 4.01~5.51%로 책정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인 30일(연 3.95~5.45%)과 비교해 0.06%포인트 올랐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모든 유형의 주담대 가산금리를 0.3%포인트 높였다. 이 은행의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61~6.8%에서 이날 연 3.91~7.1%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뒤 은행권이 일제히 주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에만 약 6조원 늘어 작년 10월(6조5000억원) 후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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