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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탁금·빚투 모두 급증…투자 심리 '들썩'

입력 2025-06-03 18:42   수정 2025-06-10 15:42

국내 투자자들의 증시 대기성 자금이 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내 증시의 투자자예탁금은 총 58조291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미국발 관세 이슈가 부각되기 직전인 지난 4월 1일 연고점(59조4967억원)을 찍은 뒤 같은 달 16일 52조977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후 한 달 반 만에 다시 5조원 넘게 증가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기거나 주식을 매도한 뒤 찾지 않은 돈이다. 시장에선 대기성 자금으로 불린다.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지난 4월 14일의 연저점(16조3045억원)에서 지난달 29일 18조3410억원으로 2조원 넘게 불어났다. 해외 증시가 지지부진한 사이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증시 대표주를 집중 매수했다. 최근 2개월(4월 1일~5월 30일)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2조5630억원)였다. 순매수 2위와 3위는 현대자동차(8150억원)와 한화오션(815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4020억원) SK텔레콤(35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화오션을 제외하면 올 들어 약세를 보인 종목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단기 과열 종목보다 저평가 관련주를 살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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