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낙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지자들과 주민 수백 명이 이 후보의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 몰렸다.
이들은 3일 이 후보 득표율이 과반이라는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자 크게 환호했다.
자택 앞으로 모여든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외치며 자축했다. 지지자들은 "빨리 나와달라"며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대비해 인력을 투입하고 통제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경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택에 머물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 후보는 당선 윤곽이 나오는 자정께 국회 의원회관 안에 마련된 민주당의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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