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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호실적 이어진다…삼양식품 목표가, 150만원"-유안타

입력 2025-06-04 08:22   수정 2025-06-04 08:23


유안타증권은 4일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131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높였다. 매출액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이익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호평했다. 하반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108만2000원으로 유안타증권이 판단한 상승 여력은 39% 수준이다.

이 증권사 손현정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1분이 영업이익률 25.3%를 기록하며 고수익 구조를 입증했다"며 "미국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 내수 대비 30~40%가량 높다. 마케팅·물류비를 효율화해 저비용 수출 모델을 정착한 것이 핵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상승세는 단기 수요 급증이 아닌 수익 구조의 질적 전환에서 기인한다"며 "높은 ASP 기반의 수출 모델, 저비용 유통 구조, 생산능력 증설이 맞물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증설 덕분이다. 손 연구원은 "이달부터 밀양 2공장이 단계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다. 기존 대비 생산능력은 약 35% 늘어날 전망"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율은 생산능력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 ASP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미국·유럽 수출은 달러 기준 고정계약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 영향을 제한적으로 받게 될 것이다. 소맥·알루미늄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총이익률(GPM) 방어력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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