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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증시 활성화 기대감에 동반 '급등'

입력 2025-06-04 09:50   수정 2025-06-04 09:51


증권주(株)가 4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증시 부양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부국증권은 가격제한폭(1만300원·29.94%)까지 오른 4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SK증권(10.66%) 미래에셋증권(8.58%) 한국금융지주(6.58%) 다올투자증권(6.13%) NH투자증권(5.98%) DB증권(5.09%) 키움증권(4.62%) 삼성증권(4.56%) 대신증권(4.55%) 유안타증권(4.5%) 한양증권(2.87%) 등이 일제히 강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운동 기간에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대선을 앞두고 증권주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돼 왔다"며 "이전 정부에서도 집권 초기엔 정치 불확실성 완화 목적으로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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