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건설부문이 다음달 경기 용인시 양지지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투시도)을 분양한다. 양지지구에 앞서 공급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3단지’(1164가구)와 함께 2161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와 123㎡로 구성된다.
삼성전자(2031년 가동 예정)와 SK하이닉스(2027년 가동 예정) 등이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 면적이 415만㎡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24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 첫 삽을 떴다.
이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1기 팹 준공 시점(2027년 예정)과 맞물린다. 비슷한 시기에 단지와 약 3㎞ 떨어진 곳에는 용인 국제물류4.0유통단지도 조성될 전망이다.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을 통해 전국으로 오가기 편하다. 올해 초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돼 서울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인근에 태봉산과 노적산, 근린공원 등이 있다. 양지체육공원, 수목원, 캠핑장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양지초와 용동중도 가까운 편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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