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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덕…주변상권 매출 20% 늘어

입력 2025-06-04 18:01   수정 2025-06-05 00:31

지난달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지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인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신용카드 매출이 20% 가까이 늘었고, 유동 인구도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1주일간(5월 14~28일) 동작구 관악구 등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125만여 명에 달했다. 이 분석은 신한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대상 지역은 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발달상권과 남문(신대방역), 정문(신길6동), 신림동 별빛 거리 등 세 곳이다.

박람회장 주변 상권의 하루평균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개최 전 5억6700만원에서 개최 후 6억7600만원으로 약 20% 증가했다. 결제 건수도 같은 기간 하루평균 2만7635건에서 3만2286건으로 17% 늘었다. 생활인구 역시 하루평균 5831명에서 8152명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시는 박람회와 연계해 동작구, 관악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할인 이벤트 등을 벌였고 이 같은 노력이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람회장에서 운영된 ‘가든마켓’도 소비 진작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가든마켓은 9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든마켓은 서울시 규제개선 5호 과제로 도입된 ‘공원 내 상행위 일부 허용’ 정책이 적용된 첫 사례다. 가든마켓에서는 푸드트럭 매출이 4억1900여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3.9%를 차지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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