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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수급에 당분간 상승세…조선·방산·금융 주목"-DS

입력 2025-06-05 08:31   수정 2025-06-05 08:32


DS투자증권은 5일 대선 이후 국내 증시에 대해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 수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예상한다"며 외인 수급 모멘텀(상승동력)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신민섭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며 "유사한 환경이 전개됐던 2017년에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달러 국면에서 비(非)미국의 자산에 대한 환차익 기대, 달러 표시 부채 부담 완화,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 무역수지 개선 효과 등이 긍정적인 환경 요인이라고 꼽았다.

신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외 지역 내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우세하다"며 "한국은 미국과 신흥국 평균 대비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다른 국가 대비 낮다"고 평가했다.

또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인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존재하지만 향후 신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개선 여지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호 업종이면서 대선 수혜 업종이라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조선·방산, 금융 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조선과 방산은 글로벌 구조적 호황과 국내 정치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선호 기조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방산 대비 수급 공백이 큰 조선 업종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업사이드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더불어 "증권·은행 업종은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선진화 기조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촉구 등 주요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외국인 수급 갭 메우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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