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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와도 안 줘요"…최정윤이 꺼낸 '30만원 잔' 정체는?

입력 2025-06-08 10:28   수정 2025-06-08 11:12

배우 최정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고가의 테이블웨어를 공개했다.

최정윤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을 통해 '랜선 집들이'에 나섰다. 그는 "이사 오면서 모든 주부의 로망인 대면형 주방을 하고 싶었다. 개수대를 아일랜드로 빼고 수납공간을 뒤에 만들었다. 좁아진 건 있지만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요리를 자주 해먹는 최정윤은 각가지 요리용품과 그라인더, 그릇을 꺼내 보였다. 그는 대부분 모친에게 물려받거나 선물을 받았다며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모르는데 에르메스가 제일 비싸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에르메스 샴페인 잔과 와인 잔을 꺼낸 최정윤은 "진짜 제일 아끼는 것"이라며 "너무 안 써서 색이 하얘졌다. 이 중 하나가 깨져서 짝짝이"라고 말했다.


'손님이 오시면 드리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손님 안 준다"며 "나도 잘 안 먹는다"고 단호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잔 하나를 깬 이후로 잘 안 사용하는 것 같다. 내가 깨면 차라리 나를 원망하지만 대접하다 지인이 깨면 그 친구를 다시 보고 싶겠느냐. 사다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화를 부르는 일 하지 말자고 해서 안 꺼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명 받으니 그림자가 너무 예쁘다"라며 "꼭 사용하지 않아도 보고 있으면 너무 예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여자들은 남의 집 가면 이런 거 서로 보여주면서 자랑하는 맛이 있다. 소소한 재미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간만에 그릇 꺼내놓으니 좋다. 나름대로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에르메스는 벌킨, 켈리 등 고가의 가방으로 잘 알려진 럭셔리 브랜드이지만 예술성과 장인정신이 녹아든 테이블웨어 컬렉션으로도 유명하다. 1586년 설립된 프랑스 전통의 크리스털 메이커인 생루이는 에르메스 그룹의 산하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정윤이 소장하고 있는 샴페인 잔은 에르메스 생루이 버블 제품이다. 생루이의 대표적인 라인으로 세밀하게 세공된 방울 모양 음각 패턴이 아름다운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단종되어 중고 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2개 세트로 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와인 글라스는 팡파르 크리스털 와인 글라스로 이 또한 단종됐다. 해외 옥션에서 잔 1개에 180달러 이상 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잔 전체에 폭죽이 터지는 듯한 다이내믹한 컷 패턴이 새겨져 있어, 와인을 따를 때마다 빛이 섬세하게 반사된다.

현재 에르메스에서 판매 중인 와인 잔은 2개 65만원, 샴페인 잔은 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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