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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본 줄 알았네"...계란 한 판 값에 '깜짝'

입력 2025-06-08 15:38   수정 2025-06-08 15:50



계란 산지 가격이 오르면서 계란 한 판(30개)당 소비자 가격도 7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의 계란 산지 가격 예측값을 8일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에 1850~1950원으로 지난해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수준이다.

농경연은 7월부터 8월까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750~1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7월보단 7.6~13.8%, 8월보다는 8.2~14.4%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산지 계란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전년보다 10.2% 오른 1773원, 지난달에는 12.2% 상승한 1838원을 기록했다.

농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지역 간 물량 불균형이 발생했고, 전국 평균 산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가금류 질병 발생으로 산란계 생산성이 저하된 것 역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계란 산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에 7026원이다.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000원을 돌파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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