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베바스토 코리아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선바위 공원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16일 당진 도비도 해변에서 진행된 정화 활동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베바스토 임직원들과 환경운동연합의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 비닐봉지, 빨대, 캔,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교란종제거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샤샤 요바노비치(Sascha Jovanovic) 베바스토 코리아 홀딩스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베바스토는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책임감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바스토는 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로, 50개 이상의 지사와 40개 이상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베바스토 글로벌 배터리 시스템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인 당진 배터리 캠퍼스와 선루프 생산의 주요 거점인 울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각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 소비량의 약 23%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베바스토와 환경운동연합 간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당진에 이어 울산까지 캠페인이 확대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54개 지부와 4개 전문기관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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