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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융범죄예방협회, 경찰 수사관 대상 '가상자산 범죄 추적 세미나' 개최

입력 2025-06-10 16:00  


한국 금융범죄예방협회가 오는 10일 경찰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범죄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의 현장 수사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악용한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전문 교육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가상자산이 마약, 도박, 성착취 등 범죄수익의 은닉 및 자금세탁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범죄 조직의 거래 흐름과 특성에 기반한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현장 수사관에게 실직적인 추적 기법을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들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정에 밀착된 분석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국내 민간 분석 전문가와 수사기관의 협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가상자산 수사 및 분석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재 서울경찰청 수사관은 '가상자산 활용 자금은닉 기법 및 사례'를, 길민성 계장은 '가상자산과 온라인 마약범죄'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간에서는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보난자팩토리가 참여해 기술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보난자팩토리의 한태우 이사는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 정보 수집과 추적'을 주제로, 수사기관과의 협업 사례와 거래소 기반 데이터 분석 방식을 공유했으며, 김영석 대표는 '최신 가상자산 범죄 트렌드와 사례'를 발표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상자산 범죄 사례 및 특징, 민간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경찰대학 서준배 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철수 전문위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상자산 범죄 대응을 위한 정책 및 기술적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첨단화되는 가상자산 기반 범죄에 대응해 수사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민간 기술과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수사기관, 민간 기업,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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