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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 "제2의 IMF위기…국민 참모장 될 것"

입력 2025-06-10 13:23   수정 2025-06-10 13:24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금 한국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자는 10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며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인사 청문 절차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투명한 인사 청문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며 "국민과 언론의 자유롭고 철저한 신상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본 청문 과정은 국가의 미래를 논하는 진지한 정책 검증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철저한 검증을 받는 것은 저의 몫이다. 국회의 신속한 청문 진행을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일상적인 국정 설명을 드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대국민 참모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명령과 시대 정신, 대통령의 철학과 방향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실현하도록 조율하며 국민 여러분께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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