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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0만원 넘네"…3700만원에 월세 계약한 아파트

입력 2025-06-11 08:12   수정 2025-06-11 08:43

서울 일부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월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월세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에서 체결된 월세 1000만원 이상 아파트 계약은 총 75건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거래 계약 신고 기한이 한 달인 만큼, 이달 말까지 집계되면 전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다. 보증금 5억원에 월세가 3700만원이다. 이어 역시 같은 단지 전용 200㎡가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올해 1000만원 이상 월세 계약 가운데 9건이 이 단지에서 나오면서 전체의 약 12%를 차지했다.

용산구에서는 △나인원 한남 전용 206㎡ 2500만원 △센트럴파크 전용 237㎡ 2500만원 △한남더힐 전용 208㎡ 2100만원 순이었다. 서초구에선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182㎡ 2400만원, 강남구에선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218㎡ 1800만원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 전용 176㎡ 1750만원 등이었다.

업계에선 초고액 월세 계약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자산 규모가 클수록 부동산을 매입할 때 세무조사 등의 부담이 커 월세로 거주하려는 경향이 크다고 봤다. 또 전세 세입자 관리에 대한 피로감, 월세 수익률 상승 등 요인도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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