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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1㎏당 984원 '연중 최저'

입력 2025-06-11 18:12   수정 2025-06-12 01:14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이 돌아오면서 도매시장에서 감자 가격이 1주일 전보다 20% 이상 급락했다. 양배추와 양상추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1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5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다섯 가지 작물은 감자, 양배추, 양상추, 호박, 대파 등이다.

감자는 전주 대비 23.5% 내린 ㎏당 984원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 감자는 4월과 5월에 가장 비싸고 6월쯤 하지 감자 수확철이 시작되면 연중 최저가로 떨어진다. 이날 감자 시세도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최저가는 지난해 6월 17일의 845원이다. 감자 생산 비중은 강원 평창군이 25.9%로 가장 크고 경남 밀양시(7.4%), 전북 김제시(7%), 전남 보성군(4.4%), 충남 당진군(4%) 순이다.

양배추는 ㎏당 393원으로 전주 대비 23.2% 떨어졌고, 양상추는 21.4% 하락한 800원에 팔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봄 양배추 재배 면적이 늘어 생산량도 전년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배추값이 하락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배추는 1년 전과 비교할 때도 38.6%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가격 하락폭이 큰 작물은 포도(-42.3%), 당근(-41.9%), 대파(-34.0%) 등이다.

1주일 전보다 가격이 많은 오른 농산물은 풋고추(23.2%), 마늘(14.3%) 등으로 나타났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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