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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첫 지지율 성적표는 53%…尹보다 5%p 높았다 [NBS]

입력 2025-06-12 11:32   수정 2025-06-12 13:2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3%, 부정적 평가는 19%로 조사됐다.

지난 20대 대선 후 첫 국정 지지율 조사를 실시했던 2022년 5월 3주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8%였다. 이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보다 5%포인트 높은 첫 지지율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연령대별로 40대 73%, 50대 64%, 30대와 60대 각각 47%, 70세 이상 42%, 20대 38%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85%, 충청 56%, 인천/경기 53%, 서울 51%, 강원/제주 50%, 부산/울산/경남 47%, 대구/경북 31% 순이었다. 대구/경북만 31% 대 28%로 접전 양상이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2배 이상 긍정 평가가 앞섰다.

국정 긍정 기대감은 65%, 부정 기대감은 24%였다.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첫 조사와 비교해서 긍정 기대감은 11%포인트 높고, 부정 기대감은 26%포인트 낮았다.

새 정부 인선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57%, 부정 평가는 23%였다. 우선 추진 과제(12위 합산)로는 민생 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이 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국민 통합과 정치 갈등 해소 30%, 관세 협상 등 외교 현안 해경 29%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3%였다. 대선 전 조사에서 40% 대 31%로 11%포인트 격차였는데 2배 벌어진 것이다. 대선 패배와 최근 당 개혁안 등을 두고 불거진 국민의힘 내 갈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김건희 여사, 채 해병 사건을 다루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찬성 의견은 64%, 반대 의견은 25%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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