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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4' 스칼렛 요한슨 내한 확정…'유퀴즈' 유재석 만난다

입력 2025-06-12 11:29   수정 2025-06-12 11:30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12일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역인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와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오는 7월 1일 한국 땅을 밟는다고 전했다.

'쥬라기 월드'는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60억 달러(한화 약 8조 4000억 원)를 기록한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이다. 새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 기대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내한은 ‘쥬라기’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내한으로,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부터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의 스칼렛 요한슨,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 역의 조나단 베일리, 제약회사 임원 ‘마틴’ 역의 루퍼트 프렌드까지 주요 출연진이 모두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내한에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직접 내한 소식을 전하며 내한 역사상 본 적 없는 이색 행보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첫 한국 방문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을 찾게 된 그는 유재석, 조세호와의 인연도 언급하며 '유퀴즈' 출연을 예고해 세 사람이 보여줄 티키타카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브리저튼' 시리즈와 '위키드'를 통해 열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조나단 베일리, '애스터로이드 시티'와 '페니키안 스킴' 등에서 세계적인 거장 웨스 앤더슨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는 루퍼트 프렌드도 생애 첫 내한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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