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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전기차로 입지 다진 BYD…이번엔 세단 공략

입력 2025-06-13 07:30   수정 2025-06-16 09:44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로 국내 출사표를 던졌던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이번엔 중형 전기 세단 '씰'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인증시스템 등에 따르면 BYD는 듀얼 모터를 장착한 ‘씰 다이내믹 AWD’의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이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07㎞, 저온 기준 복합 371㎞다.

씰은 유럽 자동차안전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는 등 선진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알려졌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처음으로 ‘셀 투 보디(CTB·차체와 배터리를 통합하는 기술)’ 기술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8초다.


업계에서는 씰이 올해 3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행거리 인증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보조금 적격 심사를 진행하는데 보통 1~2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BYD코리아는 씰의 주행거리 인증 완료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보조금 절차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씰의 출시로 BYD가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 전기 모델은 아토3에 이어 두 개로 늘어난다. 당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신으로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월 평균 500대가 팔리는 등 본격 출고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아토3는 총 1066대가 팔렸다.

지난달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량으로는 513대를 기록해 테슬라 모델Y(4961대), 모델Y 롱레인지(1276대) 다음이었다. 아토3는 3000만 원대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전기차로 관심을 끈 아토3는 고객 인도 두 달 만에 1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이에 씰의 국내 출시로 BYD의 한국 승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앞서 BYD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일반 대중에게 차량을 공개하며 사전예약을 시작한 바 있다. BYD코리아는 올해 아토3, 씰에 이어 씨라이언7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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