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앤코는 AI 기반의 맞춤형 뷰티 테크 디바이스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민재 대표(33)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
서 대표는 자동차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며 심미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제품 설계를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다졌다. 이후 혁신적 AI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여 지금의 아몬드앤코를 창업했다.
아몬드앤코는 피부 진단부터 개인 맞춤형 케어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구현한다. 자체 개발한 독보적 피부진단 AI 기술을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서 대표는 “우리의 AI 온디바이스(AI On-device) 기술은 클라우드 연동 없이도 실시간으로 정확한 피부 진단이 가능하게 해 사용자는 가정에서도 병원 수준의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비전은 데이터 중심의 정확한 피부 진단과 맞춤형 케어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몬드앤코는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뷰티 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아몬드앤코의 주력 제품은 AI 기반의 맞춤형 피부진단 뷰티 디바이스다. 자체 개발한 ‘AI 온디바이스(AI On-device)’ 기술을 적용하여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한다. 이 디바이스는 피부의 수분, 유분, 탄력, 피부 두께 등의 다양한 지표를 정밀하게 진단해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정에서의 간편한 홈케어부터 병원 및 전문 에스테틱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 수준의 진단과 관리까지 폭넓은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활발히 유통 중인 ‘이오닉 크라이오 스틱(Ionic Cryo Stick)’은 뛰어난 쿨링 효과와 이온 침투 기술을 결합하여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 붓기 감소, 진정, 피부 탄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여러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출시와 동시에 국내 대표 뷰티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하며 폭발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몬드앤코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확성’과 ‘개인 맞춤화’입니다. 기존의 뷰티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표준화된 프로그램만을 제공하는 데 반해, 아몬드앤코의 디바이스는 AI 피부진단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개인 맞춤형 케어를 제안합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연동 없이 디바이스 자체에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AI 온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 보안과 즉각적인 사용자 피드백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몬드앤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퍼포먼스 광고를 활용하여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SNS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국내외 유명 에스테틱샵 및 병원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하며 B2B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 진출을 위해 북미 및 아시아 주요 전시회 참가,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통한 현지 소비자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몬드앤코는 올해 초 Seed 라운드를 50억원 벨류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곧 팁스(Tips)도 리딩 투자사인 로우 파트너스와 함께 시도한다. 팁스 이후로 올해 말부터 Pre A 라운드를 100억원 벨류로 오픈해 국내 공장 확장을 통하여 북미 시장과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30억원이다.
창업 후 서 대표는 “우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 소비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을 확인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스스로 피부 건강을 관리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을 느낀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이나 발표 행사가 있으면, 고객들이 꼭와서 우리 제품 너무 좋다고 칭찬해 주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아몬드앤코의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우리의 브랜드가 K-뷰티 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을 때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많은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자 합니다.”
현재 아몬드앤코는 서 대표가 핵심기술 개발과 투자유치를 하고 있으며, 피부과 의사이자, 전문 의료기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COO 전은영 부대표를 중심으로 의료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장관상, 시장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의 CMO 강하은, 중국 법인의 리더, 전은자 PD 등 글로벌 뷰티 전문가들이 함께해 신뢰도와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서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제품 개발부터 제조, 마케팅까지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 대표는 “매출목표 50억원 달성, 한국 및 중국에서의 공장 확장, 고성능 모델의 출시까지 잘 이뤄 내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2030년까진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및 피부 진단 섹터 1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몬드앤코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가정용 피부미용 디바이스 제조 개발 유통, AI 개발
성과 : 누적 매출 40억원 달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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