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이달 중 공식 배포한다.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메시지 등이 담긴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을 시작으로 향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까지 개발이 추진된다.
12일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이라는 콘셉트의 굿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이곳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초기 배포물에는 이 대통령의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 사진 및 대통령 서명, 자필 메시지 등이 포함된다.
디자인은 대통령 휘장을 중심으로 정제된 이미지로 구성되며 시계 화면 전용 워치페이스 파일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감각적이고 직접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 안에서 구현되는 시대를 상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선물용 ‘대통령 기념 시계’ 제작도 직접 지시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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