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나인스제이에스, 문정동에 '잭슨베이플' 2호점 개점

디저트 카페 브랜드 잭슨베이플(JACKSON BAFFLE)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2호점을 열고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운영사 잭슨나인스제이에스는 오는 16일 문정동 SK V1 빌딩 1층에 2호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서울 지역에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2호점은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부터 메뉴 구성까지 1호점과 차별화를 꾀했다. 1호점이 핑크 톤의 따뜻한 색감을 강조했다면, 2호점은 블루 톤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청량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메뉴 구성도 변경됐다. 기존 베이글 베이스의 ‘베이플’ 대신 벨기에식 와플과 여름 시즌 음료로 구성해 계절감을 반영했다.

신규 출시된 대표 메뉴는 연유와 챔프 원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라떼 ‘딥오션라떼’, 소다를 활용한 탄산 음료 ‘샤크에이드’, 말차와 초코 쿠키를 혼합한 ‘말차쿠키스무디’ 등이 있다. 모두 2호점 단독 출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직장인 밀집 지역인 문정동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접근성과 회전율을 함께 고려한 운영 전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석 잭슨나인스제이에스 대표는 “2호점은 브랜드 감성과 운영 경험을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추후 오픈할 신규 매장도 지역 특성과 고객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콘셉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잭슨나인스제이에스는 매장을 전면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회사 태원씨아이앤디는 디벨로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