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입장객이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특히 입장객 주요 연령층은 기존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는 5월 기준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명으로 전년 동기(24만7000명) 대비 25.5% 늘었다고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 누적 입장객 10만7000명 대비 약 190% 늘었다. 도는 과거 단체관광 중심에서 개별관광으로 여행 형태가 변화하면서 젊은 층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외국인)에 따르면 개별여행 비율은 전체의 90.1%다.
도에 따르면 카지노 입장객 주요 연령층은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40대 이상이 61.2%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52.7%, 올해 49.5%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해 5월 기준 20~30대 입장객 비율은 50.5%로 과반을 차지했다. 도는 연말까지는 55~6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제주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 및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개별관광객 접근성이 높은 직항노선 도시를 중심으로 해외 MZ(밀레니얼+Z)세대 대상 유튜브 영상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건전한 카지노 산업을 육성해 도민과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제주의 긍정적인 관광 이미지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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