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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K 경영진 이천 총집합…사업재편·관세 등 '끝장토론'

입력 2025-06-12 18:09   수정 2025-06-13 00:58

SK그룹은 13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8월에 열리는 이천포럼, 10월 예정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3대 핵심 회의로 꼽힌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SK그룹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 재편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계열사 정리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회의에선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등 구조조정 성과를 점검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회의에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보조금 축소 등 각종 리스크 대응법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정부와의 협력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CEO들은 ‘경영의 기본기’를 강조한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육성과 어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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