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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꺼지자 일제히 뛴 남북경협株

입력 2025-06-12 18:24   수정 2025-06-13 00:34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이 화답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가 급등했다. 다만 대북 관련주 중엔 적자 기업이 많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7% 뛴 9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는 2008년 금강산 리조트를 완공하는 등 대북 관련주로 분류된다. 2009년에도 남북경협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3만원 가까이 상승한 적이 있다.

남북경협에 앞장서 온 현대그룹 주축이자 현대아산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이날 7.25% 올랐다. 철도 관련 사업을 하는 대아티아이는 13.86%, 비료 기업인 조비도 10.15% 상승했다. 철도와 비료 모두 대북 지원이 본격화할 때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 중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좋은사람들 주가도 7.28% 상승했다.

대북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인 것은 대통령실 지시에 따라 군당국이 전날 최전방 전선에 설치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대북주 랠리가 펼쳐졌지만 적자 기업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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