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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졌다…李 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입력 2025-06-12 07:10   수정 2025-06-12 08:50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과로로 쓰러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맡은 일은 걱정하지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다.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을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인 A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할 사람이 없는데 인사 검증이 힘들다 보니 쓰러진 것 같다"며 "현재 정신을 차렸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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