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이혼 13년 만에 재혼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한경닷컴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은지원은 상대를 고려하며 세심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은지원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재혼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혼 남녀들의 연애 프로그램인 '돌싱글즈4'에서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근 '살림남2'에서도 "결혼은 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었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유도선수와 결혼했다가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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