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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건물주' 권상우…성수동 새 건물 공개 '눈길'

입력 2025-06-14 20:22   수정 2025-06-14 20:39


배우 권상우가 현재 리모델링 중인 자신의 신축 건물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서울 남자 권상우 뉴저지 여자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최초로 권상우 소유의 건물이 공개됐다. 해당 건물은 세차장이었으나, 최근 새롭게 탈바꿈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는 기존 세차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이제는 다양한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이게 잘 되면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었을 때처럼 1년에 세 작품씩 달릴 순 없다. 이제는 한 작품에 몰두하고 싶다"라면서 "그러려면 배우로서도 경제적 자유도 필요하다. 오롯이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권상우는 2015년 4월 약 286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80억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해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근처의 초역세권이라고 한다. 이후 권상우는 해당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에 돌입했고 건물의 현재 가치는 약 43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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