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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된 '에듀테크'…교육기업들, 사업 확장 속도

입력 2025-06-15 17:30   수정 2025-06-16 00:52

교육기업들이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 개인 맞춤형 교육 수요 증가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며 에듀테크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대응이다.

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지난 12일 대만의 교육 출판사 롱텅출판사와 에듀테크 전략 교류 행사를 열었다. 천재교육은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전략과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두 회사는 국가별 교육 환경에 맞춘 현지화 방안을 통해 공공·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수출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비상교육은 14일 경기 과천시 갈현동 본사에 에듀테크 전시관을 개관했다. 회사는 전시관에서 학부모·학생·교사 등 다양한 고객층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듀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에 걸쳐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은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서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1년 7조3257억원에서 올해 9조9833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듀테크 시장 성장세가 단기적 유행이 아니라 인구 구조적 변화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부모는 적은 인원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특히 교육에 관심이 큰 한국에서는 개인 맞춤형 학습 도구와 학습 플랫폼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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