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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텔레콤, 내일부터 이심 중심 신규영업 일부 재개

입력 2025-06-15 19:25   수정 2025-06-15 20:18


SK텔레콤이 내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유심은 무상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 직후 재개가 예상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물리적 재고를 고려할 필요 없는 이심부터 부분적으로 신규 영업을 시작한다. 그간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16일 오전부터 신규 영업이 재개된다. 이심은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이다.

앞서 지난 4월 18일 SK텔레콤에서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기로 결정했으나, 유심 재고가 부족해 교체에 문제를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일 SK텔레콤에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과 타 통신사로부터 번호이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의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현황과 재고 수준을 과기정통부에 매일 보고하면서 영업 재개 시점을 논의해왔다. 유심 교체가 막바지에 이르러 부분 재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달 둘째 주에 유심 190만개, 셋째 주에 160만개로 2주간 총 350만개가 입고될 예정이다. 이는 전날 기준 잔여 예약자인 183만 명을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로 교체를 예약하는 고객이나 일주일 내 교체를 완료하지 않은 '노쇼' 고객에 대한 유심 교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체가 마무리되는 20일 직후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기부와 협의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말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심에 대한 규제가 없어서 해당 부분은 사업자들이 알아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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