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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發 위기에 보합권서 '눈치보기'…외인 '팔자' 전환

입력 2025-06-16 09:35   수정 2025-06-16 09:36


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중동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으로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12%) 내린 2891.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31% 오름세로 출발 후 오전 9시24분께 하락 전환해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25억원 매도 우위다. 이로써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수 기조를 멈췄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2억원과 186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여파로 급락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1.79%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13%와 1.30%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기아 등이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48%) 내린 765.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16% 내림세로 출발해 곧바로 상승 전환했지만 추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오전 9시18분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5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과 328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클래시스, 삼천당제약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휴젤, 리가켐바이오 등이 오르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 관련주는 급등세다. 흥구석유(16.85%)를 비롯해 한국석유(15.03%) 대성에너지(7.77%) 중앙에너비스(5.96%) 등이 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368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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