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2.17
(29.80
0.65%)
코스닥
945.47
(1.41
0.1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행규 "중복 상장 죄악시하는 건 모두에게 손해"

입력 2025-06-16 15:58   수정 2025-06-16 15:59

“중복 상장은 분명 문제지만, 이를 죄악시하는 건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53·사진)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중복 상장 프레임에 갇혀 모회사 주주에게도 이익이 되는 정상적인 추가 상장까지 폄훼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자본시장법 전문가로 한때 기업공개(IPO) 분야의 스타 변호사로 이름 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 엔켐,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IPO를 자문했다. 그는 지난해 말 지평의 공동집행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 변호사는 “인수합병(M&A)한 자회사를 상장하거나 해외 자회사를 추가 상장하는 건 보유 자회사 지분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되고, 투자 회수 관점에서도 모회사 주주에게 이익이 된다”며 “이런 추가 상장까지 중복 상장 프레임에 가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이런 경영상의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법령상 허용되는 모회사 주주 보호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신주물량 배정 제도화’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변호사는 “3년 전부터 한국거래소와 모회사 주주 보호를 위해 이런 제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소통해왔다”며 “추가 상장 과정에서 미흡했던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 보완해야 할 문제이지, 기업들의 자금 조달 창구를 틀어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국내 IPO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선이 끝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국제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고, IPO 심사 절차도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어서다.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전반의 기초체력이 약화한 것도 IPO 시장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평은 단순 IPO 자문을 넘어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밀착 자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상장 적격성 문제까지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관/최다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