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中 체리차에 배터리 공급…약 12만대 전기차 규모

입력 2025-06-16 11:17   수정 2025-06-16 11:18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초 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해 체리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삼원계(NCM)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빠른 충전, 방전 속도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또한 향후 체리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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