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국장급 인사가 파견됐다.
16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병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행시 44회)이 이날 국정기획위원회에 합류했다. 이 국장은 경제1분과 소속으로 약 60일간 새 정부의 5년 국정 운영방향과 구체적인 국정 과제 수립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병건 국장은 기업결합 심사와 대기업집단 정책을 두루 맡아온 공정거래 분야 실무형 관료다. 시높시스-앤시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티빙-웨이브, 대명소노-티웨이항공 등 굵직한 기업결합 심사를 총괄했다.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과장, 기업집단결합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기업집단 규제와 경쟁정책 전반의 정책 수립·조정 업무를 담당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새 정부의 공약집을 활동 기간 내내 곁에 두고 내용을 숙지해달라"며 "늘 공부하고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배우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그동안의 비효율적 관행을 바로잡고,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조직개편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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